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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재벌 3세 상속녀 변신…독보적 아우라 기대감

이한철 기자
입력 2019.12.03 09:13 수정 2019.12.03 09:13
배우 손예진이 재벌 3세로 변신한다. ⓒ tvN 배우 손예진이 재벌 3세로 변신한다. ⓒ tvN

배우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의 윤세리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 캐릭터와 관련된 진솔한 고민을 밝혔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패션 기업 CEO이자 완벽한 조건을 타고난 재벌 3세 윤세리(손예진 분)는 뜻밖의 사고로 북한 땅에 불시착한 뒤, 자신에게 도움을 준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대한민국의 하이클래스 셀럽으로서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녀가 낯선 환경에 처한 후 어떤 사건들을 겪게 될지, 예측 불허의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예진은 "당당하고 화려한 모습의 캐릭터를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고 말하며 '윤세리'를 통해 능력과 재력뿐만 아니라 미모까지 겸비한 하이클래스 셀럽의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윤세리의 긍정 에너지를 어떤 표현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덧붙이며 윤세리 캐릭터를 200% 드러내기 위한 진정성 어린 고민을 전해, 그녀가 만들어낼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윤세리의 모습에 기대를 쏠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손예진은 "웃으며 만드는 작품, 시청자가 웃으며 볼 수 있는 작품을 기다렸다"며 '사랑의 불시착'이 자신에게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덧붙여 "드라마를 기다리는 설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열정도 함께 전했다.

재벌 사교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파급력의 소유자이자 도도함 속에 인간미를 감춘 윤세리에 완벽하게 녹아든 손예진의 연기 변신은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영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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