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美 LA행 A380 화재 발생
입력 2019.10.18 18:24
수정 2019.10.18 18:32
엔진결함으로 화재 발생...동일 기종 비행기 투입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A380 비행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의 A380에서 엔진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륙 전 점검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50분 가량 수리를 한 후 엔진 테스트를 실시하던 도중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이륙이 2시간40분 지연돼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동일 기종으로 비행기를 변경해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