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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보이 어워드 80인 후보 포함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7.17 09:07
수정 2019.07.17 09:07

10월 중순 최종 20인 후보 발표

이강인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80인 후보에 포함됐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슛돌이’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80인 후보에 포함되며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각) “100명의 후보가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나고 첫 번째 탈락자들이 나오면서 후보가 80명으로 좁혀졌다”며 “10월 중순에 발표될 최종 20인 후보까지 매달 후보자들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100명의 후보에 포함된 이강인은 팬 투표에서 총 6만4673표 가운데 전체 표의 8%에 해당하는 5080표를 얻으면서 80인의 후보에 남게 됐다.

한편,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빌트(독일), 블리크(스위스), 아 볼라(포르투갈), 레퀴프, 프랑스 풋볼(이상 프랑스),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이상 스페인), 타 네아(그리스),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러시아), 더 텔레흐라프(네덜란드), 더 타임스(영국) 등 유럽의 주요 언론 소속 기자 40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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