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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디스플레이 화질평가서 '엑설런트A+' 획득

이홍석 기자
입력 2019.03.05 10:19 수정 2019.03.05 10:38

갤럭시S 시리즈 10번째 기념비적 제품...디스플레이메이트 극찬

갤럭시S10 제품 이미지.ⓒ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S 시리즈 10번째 기념비적 제품...디스플레이메이트 극찬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10번째 제품인 갤럭시S10이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극찬을 받았다.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다.

5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미국 화질평가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10의 화질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갤럭시S10 디스플레이에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A+'를 부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 대한 세부 화질평가를 실시, 야외시인성·소비전력·색정확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작인 갤럭시S9 대비 획기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10은 6.1형 크기에 3K QHD+(3040x1440) 해상도의 OLED를 탑재했다.

특히 밝기 성능을 끌어 올려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야외시인성'이 갤럭시S9보다 크게 향상됐다. 갤럭시S10의 최대 밝기는 1215cd(칸델라)/㎡로 갤럭시S9의 1130cd/㎡보다 6.9% 더 밝아졌다.

1cd/㎡는 1제곱미터의 크기에 촛불 1개를 켜 놓은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000cd/㎡는 가로세로 1미터 안에 촛불 1,000개를 켜 놓은 밝기를 의미한다.

밝기는 밝아진 반면, '소비전력'은 전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동일 휘도와 면적에서 평가한 결과, 갤럭시S10의 소비전력은 1.54와트(Watt)로 갤럭시S9의 1.7와트 대비 9.4% 향상되었다.

또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색정확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갤럭시S9의 0.7JNCD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인 0.4JNCD(DCI-P3·내츄럴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됐다.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는 색 정확도를 표현하는 단위로 기준이 되는 색좌표 대비 디스플레이에서 표현되는 색이 서로 얼마나 다른 지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1JNCD 이하는 사람의 육안으로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없으며 숫자가 작을수록 정확도가 높다.

이 결과는 갤럭시S10이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실제의 색상과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 개선을 위한 유해 '블루라이트'(Blue Light)감소에도 주력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이 패널 설계 변경을 통해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갤럭시S9 대비 42% 낮췄다고 밝혔다.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글로벌 인증평가 기관인 독일 TÜV라인란드로부터 블루라이트의 획기적 감소로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초고화질로 더욱 편히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임을 입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 디스플레이의 전반적인 평가 결과에 대해 "역대급 스마트폰 디스플레이(A Record Setting Impressive Smartphone Display)"라고 표현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여러 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 삼성 OLED의 화질과 성능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밝기·야외시인성·소비전력·색정확도·블루라이트 감소 측면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 화질평가 비교.ⓒ삼성디스플레이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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