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이청용 출격’ 한국, 키르기스스탄전 선발 공개
입력 2019.01.12 00:03
수정 2019.01.12 00:03

필리핀전 결승 골의 주인공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키르기스스탄전에서도 공격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 나선다.
앞서 한국은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챙겼다. 약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앞세운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2선은 황희찬(함부르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보훔)이 맡는다. 발가락 부상을 입은 이재성(홀슈타인 킬)을 대신해 이청용이 선발로 나선다.
기성용(뉴캐슬)이 빠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황인범(대전)이 투입돼 정우영(알사드)과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수원)-김영원(광저우 헝다)-김민재(전북)-이용(전북) 순이다. 필리핀전 선발로 나선 김진수(수원) 대신 홍철이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에도 김승규((빗셀 고베)가 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