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文 대통령의 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규제 해소 의지 환영"
입력 2019.01.10 11:54
수정 2019.01.10 11:54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한국무역협회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경제, 사회 전반의 신년 국정구상과 단계적 실행계획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날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 명의로 코멘트을 내고 "정부는 지난해 이룬 수출 6000억 달러,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 등의 성과와 함께 고용지표와 전통 제조업 부진 등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규제 해소 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어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특히 혁신 인재 양성, 한류 확대,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한 경제·안보 공동체 실현 등은 시대가 요구하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역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수출과 내수의 두 바퀴 성장, 포용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수출이 포용적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