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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18 혁신 성과 발표회’ 개최

이홍석 기자
입력 2018.12.21 18:08
수정 2018.12.21 18:15

올 한해 탁월한 성과 창출한 임직원 시상 및 내년 혁신활동 출정식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오른쪽)이 20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개최된 '2018 혁신성과발표회'에서 권동섭 노조위원장과 함께 시장선도 의지를 다지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올 한해 탁월한 성과 창출한 임직원 시상 및 내년 혁신활동 출정식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0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2018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1]에게 시상하고 내년도 TDR 을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기술·생산·제품부문에서 사업기여도 및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Tear Down & Redesign)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TDR은 풀어 헤쳐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의미로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을 현업에서 선발, 일정 기간 몰입하는 LG디스플레이의 조직이다.

또 2019년 혁신 추진 방향으로 ‘스피드 경영으로 퀄러티 넘버 원, 딜리버리 넘버원(Quality No.1, Delivery No.1·일등 품질-일등 납기)’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이를 실행할 35개 TDR을 새롭게 출범했다.

혁신 슬로건은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납기와 일등 품질로 고객을 감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019년은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사가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꿔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TDR 활동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혁신 제품을 만들고 생산능력과 수율 등 전 영역에 걸친 난제를 해결하며 경쟁력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TDR의 성과가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전사에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시장 선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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