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C' 출시
입력 2018.08.27 14:54
수정 2018.08.27 14:58
40% 할인가 6만9000원...내달 10일 공식 판매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총7종 출시
40% 할인가 6만9000원...내달 10일 공식 판매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총7종 출시
카카오는 9월 10일부터 자사의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을 개선한 '카카오미니C'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는 신규 악세사리인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Portable Pack)'과 먼 곳에서도 음성 명령이 가능한 리모콘 '보이스 리모트(Voice Remote)'를 지원한다. 기존2종이었던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피규어를 총7종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카오미니C에서는 AI 플랫폼 ‘카카오i’의 서비스를 기존 카카오미니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워 다양한 서비스들을 음성으로 이용 가능해 이용자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꿔나가고 있다.
음성만으로 원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날씨, 뉴스, 주가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 가능하다. 택시 호출, 음식 주문, 장보기부터 금융, IoT 까지 서비스 영역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또 자녀 이름을 넣어 동화를 읽어주고, 칭찬 기능 등 키즈 콘텐츠도 강화됐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세, 종교 컨텐츠와 같이 외부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가능한 기능의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카카오미니C는 충전식 배터리인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을 함께 사용하면 Wi-Fi(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지 원하는 장소에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5시간 가량 음악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약10시간 동안 대기 사용이 가능하다. 포터블팩은USB-C타입 포트를 사용한다.
카카오는 더불어 라이언, 어피치로 구성되었던 카카오미니 피규어도 총 7종을 제공한다. 리본 라이언, 후드 라이언, 네오, 프로도, 무지&콘이 추가돼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카카오미니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C는 다음달 10일부터 온라인으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지마켓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 판매 매장을 확대해 카카오프렌즈샵 매장(면세점 제외),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팝업스토어에서도 카카오미니C를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 정식 판매를 기념해 본체 기준으로 희망소비자가격 11만9000원에서 약40% 할인된 가격인 6만9000원에 제공한다. 본체 구매 고객에게는 피규어1종을 증정한다. 본체와 포터블팩, 보이스 리모트가 세트로 구성된 풀패키지는 한정수량으로 희망소비자가격에서 약 30% 할인된10만9000원에 판매된다.
포터블팩 단품은 2만5000원, 보이스 리모트는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피규어7종은 각각 9900원에 개별로 구매 가능하다. 각 판매처별로 할인 혜택, 피규어1종 추가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미니C는 전 판매처에서 해당 기간 동안 동시 판매된다. 판매처별 제품 구성과 혜택은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