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국당 “장하성 국민연금 인사개입은 국정농단…사실이면 파면해야”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7.06 11:55 수정 2018.07.06 11:59

"합법적 절차 무시…靑 내부 기강 무너졌다는 반증"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데일리안 DB

자유한국당은 6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 “월권이자 국정농단”이라며 “청와대는 철저히 조사해 사실이면 장 실장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장 실장의 인사개입을 인정했다고 한다”며 “합법적인 공모 절차를 무시한 장 실장의 개입은 월권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월 청와대 참모들을 대상으로 금융계 인사에 개입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그럼에도 장 실장이 개입한 것은 청와대 내부 기강이 무너졌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장 실장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인사개입을 철저히 조사해서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고, 사실이면 일벌백계 차원에서 장 실장을 파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