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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2승, 이탈리아 제압하고 PO 불씨 살려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2.19 17:14
수정 2018.02.19 17:14

세계랭킹 13위 이탈리아 8-6으로 제압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예선 7차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 출전한 한국 성세현이 스위핑으로 이탈리아 스톤을 밀어내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남자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승을 거뒀다.

김창민 스킵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세계랭킹 16위)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7차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이탈리아(스킵 조엘 레토르나)를 8-6으로 꺾었다.

이로써 남자컬링 대표팀의 지난 17일 영국전 이후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예선전적 2승 5패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머물러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총 10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남자 컬링은 예선에서 서로 한 번씩 맞붙는 뒤 성적에 따라 상위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오는 20일 스위스, 21일 일본과 예선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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