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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셀타비고전, 래쉬포드 빼고 불만족”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5.05 07:56
수정 2017.05.05 21:21

맨유, 셀타비고 원정 승리로 결승행 파란불

한 골에 그친 골 결정력에 아쉬움 드러내

무리뉴 감독. ⓒ 게티이미지

스페인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조세 무리뉴 감독이지만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고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6-17 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맨유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오늘 경기력에 대해서 매우 기쁘지만 결과에는 만족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골 결정력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전반전에 3골이 들어갈 수 있었다. 최소 2골은 넣었어야 했다”며 “원하는 결과는 가져왔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그래도 이날 즐라탄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레쉬포드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래쉬포드는 축구를 사랑하는 19살의 소년이다”며 “그는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훈련장에 남아 프리킥을 연습해왔다”며 이날 결승골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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