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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평창동 집 공개…'한끼줍쇼' 최고 시청률

부수정 기자
입력 2016.12.29 11:36
수정 2016.12.29 11:37
JTBC '한끼줍쇼'가 다양한 추억을 가진 인연과의 만남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JTBC '한끼줍쇼'가 다양한 추억을 가진 인연과의 만남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한끼줍쇼' 평창동 편은 4.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이태원 편에서 기록한 3.1%보다 1.8%포인트 오른 수치.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날 '한끼줍쇼'의 규동형제(이경규 강호동)는 '문화·예술인의 마을'이라 불리는 평창동을 찾아 시청자와의 한 끼에 나섰다.

이윤석과 이수근이 출연해 규동형제와 호흡을 맞췄다. 네 사람은 평창동에서 신화 김동완의 이모부, 조항리 아나운서, 타 방송사 관계자 등 다양한 인연을 가진 사람들과 마주치기도 했다.

네 사람은 부자(父子)가 저녁을 준비 하고 있는 집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야근으로 늦은 엄마를 대신해 아빠가 아들 예준이와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시청률 6.7%를 기록한 최고의 1분 역시 예준이네와 함께한 장면에서 나왔다. 예준 아빠가 대학시절 한 방송에서 강호동과 만났던 인연을 밝힌 것. 각자의 청춘에 소중한 추억을 남긴 인연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조항리 KBS 아나운서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항리 아나운서 집인 줄 몰랐던 강호동과 이수근은 "집이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대문이 열리고 조항리 아나운서가 나오자 강호동은 반갑게 인사했다. 두 사람은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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