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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행운’ 배드민턴 환상 대진표...전제 조건은?

김태훈 기자
입력 2016.08.15 20:35
수정 2016.08.15 20:53

대진 추첨 결과 남녀복식 결승에서나 만나

8강부터 이겨야 가능한 시나리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 유연성 조. ⓒ 게티이미지

배드민턴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한국시각)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녀복식 8강 토너먼트 대진표 추첨 결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 유연성(30)조는 세계랭킹 12위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4강에 진출하면 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이반 소조노프(러시아)-차지바오 훙웨이(중국)전 승자와 겨룬다.

이용대 유연성도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꼽았던 세계랭킹 2위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은 8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한국 배드민턴 입장에서는 이 역시 호재다.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 김기정(26)조는 8강에서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과 겨룬다. 4강에 오르면 엔도 히로유키-하야가 겐이치(일본)-마커스 엘리스 크리스 랜그리지(영국)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국 선수들끼리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 것이다.

여자복식 대진표도 행운이 따랐다.

세계랭킹 5위 정경은(26) 신승찬(22)조는 8강에서 에이피에 무스켄스 셀레나 픽(네덜란드)을 상대하고, 세계랭킹 9위 장예나(27) 이소희(22)조는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과 대결한다. 두 팀 모두 결승에 올라야 만난다.

남녀복식에서 최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가 나올 수 있는 대진표다. 첫 단추이자 전제 조건은 8강전 승리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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