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뛰기 김덕현, 예선 탈락 ‘통한의 3cm’
입력 2016.08.13 12:39
수정 2016.08.13 12:44
멀리뛰기 김덕현, 예선 탈락 ‘통한의 3cm’
리우올림픽 남자 멀리뛰기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한 김덕현. ⓒ 데일리안DB
예선서 14위, 12위까지 받는 결선행 실패
한국 육상의 기대주 김덕현(31)이 불과 3cm 차로 아쉽게 남자 멀리뛰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덕현은 1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7m82를 뛰어 출전 선수 가운데 14위에 그쳤다.
남자 멀리뛰기는 8m15 이상을 기록하거나, 이날 경기에 나선 32명 중 상위 12명 안에 포함돼야 결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8m22로 개인 최고이자 한국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덕현은 무난히 결선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진한 기록을 내며 결국 예선서 탈락했다.
특히 이날 12위로 결선행 막차를 탄 다마르 포브스(자메이카)의 기록 7m85와는 불과 격차가 3cm밖에 되지 않아 김덕현으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날 김덕현의 예선 탈락으로 한국 멀리뛰기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김종일(8위) 이후 무려 32년 동안 결선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이날 멀리뛰기 예선에서는 왕좌난(중국)이 8m24를 뛰며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