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예쁠 사람"…'태후' 송중기 심쿵 고백
입력 2016.03.17 07:55
수정 2016.03.17 08:22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송혜교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여심 스틸러'로 등극했다.ⓒ블러썸엔터테인먼트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송혜교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여심 스틸러'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7회에서 시진(송중기)은 우르크 지진 현장 속에서 부대원들을 이끌고 인명 구조에 힘썼다.
부상자는 물론, 부대원들까지 챙겨주면서 정작 본인은 부상을 당한 것도 모른 채 구조에 집중했다. 매몰현장에서 사람보다 먼저 서류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진소장(조재윤)에게 시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야. 군인인 나한테 국민의 생명보다 우선하라고 국가가 준 임무는 없다"고 강조했다.
상태가 좋지 않은 부상자 중 한 사람만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시진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모연이 의사로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단호한 태도를 보인 것.
시진은 또 구조 작업에 지친 부대원들에게 "너희 소식은 부모님들께 전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이 상황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말고 머리를 비워라"라고 독려했다.
송중기의 매력은 극 후반부 절정에 달했다. 의사와 환자로 만난 시진과 모연(송혜교)은 진담과 농담이 섞인 말을 주고받았다.
시진은 모연에게 "강 선생이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되게 예뻐요. 계속 예쁠 사람이고. 무슨 짓을 해도 생각나는데, 몸도 굴리고, 애도 쓰고, 술도 마시고 다 해봤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 싶던데"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멈칫하는 모연에게 시진은 "생각지도 못했던 얘깁니까. 그럼 생각해봐요. 이건 진담이니깐"이라는 말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8.3%(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