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깨어나는 '입춘' 하루 앞으로…"날씨 맑아요"
입력 2016.02.03 20:55
수정 2016.02.03 20:55
낮 최고기온 3~8도로 전날보다 1~4도가량 높아 '포근'

봄 기운이 깨어난다는 '입춘'인 4일, 추위가 다소 풀리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풀리겠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전날보다 1~4도가량 올라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