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1위, 김연아 기록 깨고 포효...피겨 최다빈 2위
입력 2016.01.10 17:58
수정 2016.01.10 18:13
만 11세 8개월 나이로 종합선수권 우승..12세 6개월 김연아 넘어
피겨스케이팅 유영 1위, 김연아 기록 깨고 포효
유영이 10일 여자 피겨스케이팅 1위를 차지하며 김연아의 최연소 기록을 깼다. ⓒ 연합뉴스
초등학생 유영(12·문원초)이 김연아가 세운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고 정상에 등극했다.
유영은 1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3점과 예술점수(PCS)54.13점을 합쳐 122.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리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유영은 총점 183.7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1.09점으로 1위에 올라 ‘제2의 김연아’를 그리는 한국 피겨계를 놀라게 했던 유영은 만 11세 8개월의 나이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우승으로 김연아가 지난 200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운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도 갈아치웠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최다빈(수리고)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16.97점을 받아 총점 177.29점으로 역시 2위를 유지했다.
시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하며 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으로 떠올랐던 박소연은 161.07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