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고열과 근육통'
입력 2015.09.21 11:21
수정 2015.09.21 11:21
1차 메르스 검사에서는 음성, 2차 검사 결과 21일 오후 9시께 나와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시의 한 의원에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이는 A 씨(25.여)가 내원했다.
A 씨는 9월 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사막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그 때 5분 정도 낙타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9일 실시한 1차 메르스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고 2차 검사는 21일 오후 9시쯤 나올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가족과 접촉한 의료진 및 환자에 대해서 추가적인 증상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 A 씨는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