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 혐의' 정운택, 사건 동영상 보니 '충격'
입력 2015.08.18 14:06
수정 2015.08.18 14:08
대리기사와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배우 정운택의 사건 현장 동영상이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왔다.
1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정운택이 한 남성에게 "차렷"이라는 말과 함께 그의 옷을 잡아끄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정운택은 이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리기사와 함께 차에 탑승했다.
경찰은 이날 정운택을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와 시비가 붙어 대리기사의 정강이를 걷어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 상륙 작전', 드라마 '스타의 연인', '포세이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