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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에게 "네가 처음" 고백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08 01:40
수정 2015.01.08 06:03
'킬미 힐미' 황정음-지성 ⓒ MBC '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7일 첫 방송 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신세기(차도현/지성 분)가 클럽에서 우연히 오리진(황정음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망친 환자를 찾아 클럽에 온 정신과 의사 오리진은 차도현의 방해로 환자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다급해진 오리진은 업어치기로 차도현을 쓰러뜨렸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차도현은 다른 인격인 신세기로 변했다.

무사히 환자를 찾아 병원으로 보낸 오리진은 차도현에게 사과하기 위해 다시 클럽으로 향했다. 이때 클럽에서 나오던 신세기는 오리진을 발견하곤 "기억해라.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정각.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다"며 손과 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를 날렸다.

당황한 오리진은 '도대체 어느 지점에서 반했다는 거지? 설마 나를 함부로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고, 신세기는 이 생각 그대로 "나를 함부로 대한 여잔 네가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리진은 "죄송하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앞으로 함부로 쭉 대할 자신이 없다"라며 경악했다.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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