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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문래동 지식산업센터 hausD.biz 분양

박민 기자
입력 2014.06.18 09:29
수정 2014.06.18 09:36

3.3㎡당 650만원대...중도금 무이자,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

2호선 문래역·도림천역, 5호선 양평역 역세권

문래동지식산업센터 투시도ⓒ대보건설

대보건설은 IT, BT 벤처가 들어서고 있는 영등포구 문래동에 3.3㎡당 650만원대의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비즈(hausD.biz) 227실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우스디비즈는 2016년 5월 입주 예정으로 지하 3층~지상 14층의 오피스형 외관과 구조로 조성되며, 벤처와 소규모 창업자를 위해 전체의 60%(139실)가 전용면적 46.55~99㎡(14~30평형)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650만원대로 성수, 송파 대비 약 300만원, 인근 지식산업센터보다 50~80만원 저렴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조건에 입주시점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분양가의 80%까지 장기저리 융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체 분양면적(3만9233㎡, 227실)의 약 20%(7800㎡, 약 50실)는 오피스로 용도변경이 가능해 계약자가 원하면 일반 오피스처럼 매매, 임대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지식산업센터로 분양 받으면 취득세(50%)와 재산세(37.5%)가 감면된다.

분양 자격요건은 제조업뿐 아니라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광고·디자인, 영화·방송 제작, 출판, 번역, 부동산 컨설팅, 학원, 연구시설 등 다양하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임대제한규제 폐지 예정에 따라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투자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법인에 장기임차하기 때문에 공실 위험이 낮고, 오피스텔 대비 적은 금액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우스디비즈는 도림천역과 문래역(2호선) 양평역(5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도로가 인접해 영등포, 목동, 여의도를 10분대에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정훈 대보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강남, 여의도, 종로지역의 높은 월세와 관리비 때문에 이전을 고심하는 중소기업주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오피스, 오피스텔과도 견줄만하다"며 "그 동안 회사가 관급공사 위주로 성장했는데 하우스디비즈를 계기로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호텔 등 민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보그룹은 시공능력 평가 55위의 대보건설 외에도 국내 10대 명문코스에 선정된 45홀 규모의 서원밸리골프장,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36곳을 운영하며 업계 매출 1위를 기록중인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등을 거느린 중견그룹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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