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아파트 색채 디자인 바꾼다
입력 2014.06.17 09:51
수정 2014.06.17 09:53
오는 20일 분양 나서는 상도파크자이에 첫 선
GS건설의 '자이(Xi)' 아파트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색의 옷을 입는다.
17일 GS건설에 따르면 자이 브랜드의 색채 이미지 확립을 위해 미래지향적 감성과 지적인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차별화 된 색채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 자이만의 색상으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그 동안 GS건설은 통일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모든 자이 아파트에 자연친화적 컨셉의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왔으나, 기존 자연친화적 컨셉과 더불어 도심 컨셉에 어울리는 색채 디자인으로 이원화해 개발했다.
기존의 색채 디자인은 자연친화적 컨셉의 오렌지 및 옐로우 계열과 베이지 계열의 색상으로 이뤄져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도심 컨셉의 색채 디자인은 자연과 인공적인 빛이 들어있는 회색 계열과 푸른색, 보라색, 갈색 계열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색채 디자인 매뉴얼은 이 달 20일 분양예정인 서울 동작구 상도 10구역 상도파크자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고급스럽고 첨단적인 자이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색상으로 자이만이 갖는 컬러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해 색채 디자인 개발을 하게 됐다"며 "자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개발을 통해 주택 디자인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자이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디자인 개발에 힘써왔으며, 특히 지난 해 6월에는 비쥬얼 모티프인 유니자이 (Uni-Xi)를 개발해 단지 공용부 사인 디자인과 주차장 그래픽, 벽지, 타일 디자인 등에 적용함으로써 자이만의 비쥬얼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