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발언 후폭풍?…'백년손님' 게시판 올스톱 '맹비난'
입력 2014.03.11 11:03
수정 2014.03.11 11:09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가 인터뷰 속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인기 스타로 등극시킨 SBS '백년손님-자기야'가 괜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함익병 원장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를 통해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다 의사면허 소지자다.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 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함익병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 홈페이지에 이어 '자기야-백년손님' 게시판에도 항의글과 하차 요구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SBS 측은 '백년손님' 시청자 게시판의 읽는 기능을 비공개로 전환,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