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서는 아기들 “엄마를 들었다 놨다...”
입력 2013.08.06 17:56
수정 2013.08.06 18:00
네티즌 "귀엽다" VS "장난으로 위장한 부모의 학대"
벌서는 아기들. 인터넷 커뮤니티 화면 캡처
아기들은 언제 봐도 사랑스럽다. 그래서 해맑게 웃고 있는 아기 사진도 귀엽고, 서러워 펑펑 울고 있는 아기 사진도 귀엽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벌서는 아기들’도 진지하게 벌을 서고 있는 아기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사진이 재미있는 점은 아직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아기들이 진지하게 ‘반성’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진 속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사진 속 어떤 아이는 엎드려뻗쳐 머리를 박고 있고, 어떤 아이는 벽을 향해 무릎을 꿇고 있다. 또 쌍둥이로 보이는 아이는 벽을 경계로 서로 마주한 채 벌을 서고 있다. 특히 어른에게 혼나는 장면인 것 같은 사진 속 아이 표정이 압권이다.
한편 ‘벌서는 아기들’ 사진을 본 네티즌은 “혼내면서도, 사진 찍으면서도 엄마들 웃음 참느라 고생했겠네요”, “요것들 엄마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이런 요물!”, “엎드려뻗쳐 자세가 살아있네요. 뒷짐진 거 보소”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너무 심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엎드려뻗쳐하고 있는 사진은 이른바 '원산폭격'으로 불리는 자세로, 어른들도 오랫동안 하기 힘들다.
실제 포털 사이트에서 ‘원산폭격 자세’, ‘원산폭격 아이’ 등을 검색하면 아이가 엎드려뻗쳐한 자세가 여러 장 나오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네티즌은 “‘장난’으로 위장한 부모의 ‘학대’가 될 수 있다”며 “우연이 아닌 일부로 시키는 건 자제했으면 합니다”고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