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 행정 밑그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입력 2026.10.08 09:05
수정 2026.10.08 09:05
제7차 지능정보화 기본계획에 AI·디지털 행정혁신 방향 반영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기 행정혁신 청사진 마련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14일까지 ‘제7차 인천광역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능정보화 기본계획은 행정·복지·교통·재난안전 등 시정 전반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향후 3년간 추진할 정보화 정책과 과제를 담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7차 계획에는 최근 AI 기술 확산과 관련 법 시행 등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다. 특히 AI 분야를 별도 특화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체계 구축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설문은 현재 발굴된 50개 정보화 과제 가운데 시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23개 대민서비스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각 과제의 내용과 기대효과를 확인한 뒤 5점 척도로 선호도를 평가할 수 있다.
인천시 지능정보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접속하면 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AI 행정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추진할 핵심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자상품권도 지급한다. 당첨 결과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시 누리집에 공개하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한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