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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암살자들' 개막작 선정 철회 서한 발송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10.06 15:48
수정 2026.10.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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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일동, 개막작 선정 철회 요구

"예술 자유 제한 위한 요구 아냐"

"왜곡 영화에 '개막작' 권위는 안 돼"

"영화제 명성에 걸맞는 결정 기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싱가포르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영화제에 개막작 선정을 철회하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은 6일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암살자(들)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싱가포르국제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알리고, 변화시키고, 영감을 주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다"며 "세계의 관객에게 '암살자(들)'이 어떤 역사적 인식을 심어줄 것인지에 대해 책임 있는 판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살자(들)의 개막작 선전을 즉각 철회해 달라는 것은 영화 예술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한 요구가 아니다"라면서 "실제 피해자와 유가족이 존재하는 역사적 비극을 왜곡한 영화에 '개막작'이라는 특별한 권위를 부여하는 것이 과연 싱가포르국제영화제가 지난 수십 년간 추구해 온 가치에 부합하는지 다시 한번 숙고해 달라는 것"이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싱가포르국제영화제가 지켜온 명성과 가치에 걸맞은 책임 있는 결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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