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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다랑어 자원관리·민관협력 모델, FAO서 국제 모범사례 소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06 13:15
수정 2026.10.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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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지속가능 다랑어어업 성과 발표

과학적 자원관리·민관 협업 결실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데일리안 DB

국내 다랑어어업의 과학 기반 자원관리 체계와 민·관 협력 모델이 국제기구 무대에서 모범사례로 조명받았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 이하 수과원)은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수산위원회 기간 중 열린 해양관리협의회(MSC) ‘해법 확대(Scaling up Solutions)’ 행사에서 한국의 다랑어 자원관리와 민·관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FAO 129개 회원국과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자리에서 박희원 수과원 박사는 정부와 연구기관, 원양업계, NGO가 함께 운영해 온 ‘지속가능 다랑어어업 원탁회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2022년 출범한 원탁회의는 지속가능어업 국제기준에 맞춘 정보 공유를 시작으로 보호종 관리, 전자모니터링 도입, 미끼자원 관리, 국제수산기구 공동 대응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특히 수과원이 진행한 원양 다랑어 조업용 미끼자원의 종 판별과 자원평가가 주목을 받았다. 산업계가 조업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시료를 제공하고 국가 연구기관이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해 과학적 관리 기준을 세운 점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었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한국의 과학 기반 자원관리와 민·관 협업 성과가 국제사회에 공식 공유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다랑어어업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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