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환보유액 4405억 달러…4개월 만에 감소
입력 2026.10.06 07:43
수정 2026.10.06 07:43
대미 전략투자 본격화 영향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405억6000만 달러로 전월 말(4422억8000만 달러)보다 17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한국은행
지난달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에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405억6000만 달러로 전월 말(4422억8000만 달러)보다 17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왔다가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지난 8월 말 외환보유액은 4422억8000만 달러로 전월 말(4279억5000만 달러)보다 143억3000만 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한은은 "운용수익에도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한미전략 투자공사에 대한 자산위탁 및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이 229억5000만 달러로 전월(303억 달러)보다 3억5000만 달러 줄었다.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10억5000만 달러 줄어든 386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IMF(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인 SDR은 2억9000만 달러 줄어든 154억8000만 달러, 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4000만 달러 줄어든 43억 달러였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