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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다시 꺾여 37.4%…민주당 42.5%·국힘 38.4% [리얼미터]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10.05 10:22
수정 2026.10.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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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도 0.3%p 내려 59.8%

호남 8.1%p 빠지고 TK 7.3%p↑

20대 반등…30·50은 뒷걸음

양당 격차 4.1%p로 확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0.5%p 내린 37.4%로 집계되며 3주 만에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8.4%로 양당이 7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5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4%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3%p 내린 59.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22.4%p로 집계됐으며 '잘 모름'은 2.8%로 나타났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남·전북에서 8.1%p 내린 57.4%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1.3%p 내린 35.1%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경북은 7.3%p 오른 29.2%, 대전·세종·충청은 2.4%p 상승한 42.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2.2%p 하락한 29.2%, 50대에서 2.0%p 내린 45.4%를 기록했다. 20대에서는 1.1%p 오른 24.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수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일 양일 간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3.8%p 오른 42.5%, 국민의힘이 1.0%p 내린 38.4%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1%p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1.2%p 오른 5.2%, 개혁신당은 1.4%p 내린 1.5%, 진보당은 0.1%p 하락한 1.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63조원 규모 초과세수 활용과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민생·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면서 중도층의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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