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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합-핀란드수소협회, 한-핀란드 수소산업 협력 확대 논의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9.30 17:38
수정 2026.09.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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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소 협회 간 협력 기반 강화·기업 교류 확대

수전해 기술·사업 협력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 모색

한국수소연합은 30일 서초동 대회의실에서 핀란드수소협회(Hydrogen Cluster Finland)의 헤르꼬 플릿(Herkko Plit) 회장, 안띠 니에멜라(Antti Niemelä) 주한핀란드대사관 공관차석과 수소협력회의를 갖고 한-핀란드 수소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수소연합

한국수소연합은 30일 서초동 대회의실에서 핀란드수소협회(Hydrogen Cluster Finland)의 헤르꼬 플릿(Herkko Plit) 회장, 안띠 니에멜라(Antti Niemelä) 주한핀란드대사관 공관차석과 수소협력회의를 갖고 한-핀란드 수소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핀란드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산 확대와 산업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정부 결의안을 통해 2030년 유럽여합(EU) 청정수소 생산의 최소 10%를 담당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과 수소기반 합성연료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핀란드의 대표적인 그린수소 전문기업인 P2X Solutions는 2025년 2월 하르야발타(Harjavalta) 지역에 20㎿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산업용 수소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핀란드수소협회는 2021년 기업 중심의 수소산업 협력 네트워크로 출범해 2025년 3월 정식 협회로 전환했으며 현재 약 100개 기업과 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정책 제언, 규제 대응, 기술·안전 기준 논의와 국제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발표한 'Hydrogen Economy Roadmap 2026'을 통해 2035년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수소경제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양측은 네덜란드에서 개최 예정인 'World Hydrogen Summit(WHS) 2027'과 연계해 양국 기업 간 수소 분야 기술·사업 협력과 양 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 주요 협력방안으로 논의했다.


수소연합은 지난 5월 WHS 2026에서 국내기업 9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총 102건의 무역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양측은 내년 WHS 참가기업의 기술 및 협력 수요를 사전에 공유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B2B 상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핀란드수소협회가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에 향후 가입해 글로벌 수소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러 올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World Hydrogen Expo(WHE) 2026에 핀란드 기업이 참가해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은 "핀란드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기반 합성연료 등 관련 산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협회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 간 기술과 사업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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