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업의 상생 발판"…금융당국, 2차 출시 국민참여성장펀드 현장점검
입력 2026.09.30 10:04
수정 2026.09.30 10:04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상품 판매 은행 직접 방문해 가입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NH농협은행에서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권대영 부위원장이 이날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처 중 하나인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일반 국민들이 펀드 가입 시 거치게 되는 투자자 성향 분석, 펀드 중요사항 확인 등 펀드 가입 과정의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금융위는 "권 부위원장이 가입 절차상의 편의성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 후 펀드 가입서류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펀드 가입을 마친 권 부위원장은 "국민참여성장펀드가 국민에게는 미래 전략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투자 기회가 되고, 첨단전략산업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6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5월에 처음 출시됐다"며 "첫날 약 87%가 판매되는 등 국민 수요가 매우 높아 2차 펀드 출시를 앞당기게 됐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2차 펀드는 보다 많은 국민께 기회를 드리자는 취지에서 1차 펀드 가입자는 제한했다"며 "1차 때 서민 판매분(약 35%)이 목표치(20%)를 초과함에 따라 금번 2차 펀드에서는 첫 5영업일 동안 판매되는 서민 우선 배정 물량을 50%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 가입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는 직접 제출해야 했던 소득증빙서류를 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전산으로 제출하도록 간소화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권 부위원장은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세제 혜택 및 재정 등의 일부 손실 부담 이점은 있지만, 5년 만기의 폐쇄형(환매금지형) 상품인 데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상품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판매기관들이 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고객에게 충분히 안내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권 부위원장은 "정부도 펀드 가입 과정 등에서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애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로 판매된다.
판매사는 10개 은행과 14개 증권사다.
은행을 통한 가입 희망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아이엠(iM)뱅크,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에 문의하면 된다.
증권업계에선 KB증권, NH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아이엠(iM)증권, 우리투자증권(온라인전용),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온라인전용) 등을 찾아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