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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추석 전국 흐리고 곳곳 비…한가위 보름달 보기 어려워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9.25 09:53
수정 2026.09.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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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충청·호남 등 비 소식

낮 최고 23~28도…중부내륙 일교차 최대 15도

서울 보름달 오후 5시 34분 떠…미세먼지 양호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2026 디 아트스팟 시리즈 국립중앙박물관 편'을 관람하고 있다.ⓒ뉴시스

추석 당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까지 내리면서 한가위 보름달을 선명하게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강원 중·북부 동해안과 산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전남 북서부, 경북권으로 비가 확대되고 경남권에도 밤부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안팎, 충청권 5~10㎜, 전북 5~20㎜다. 전남 해안에는 20~60㎜, 광주·전남 내륙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26일 20~80㎜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7~28도, 광주 27~28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성묘와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추석 밤 보름달 관측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기준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34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오후 11시 31분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려 달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겠다.


연휴 다음 날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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