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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귀경길 모두 꽉 막힌다…서울→부산 9시간 10분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9.25 09:48
수정 2026.09.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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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84만대 이동…귀경길 연휴 중 최대 혼잡

귀성 오후 1~2시·귀경 오후 3~4시 정체 절정

귀경길 정체 26일 새벽까지…27일까지 통행료 면제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월 24일 서울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뉴시스

추석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 넘게 걸리는 가운데 귀성길은 오후 1~2시, 귀경길은 오후 3~4시쯤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특히 귀경 방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8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1~2시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혼잡하겠다. 정체는 밤늦게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날인 26일 오전 2~3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9시간 10분, 울산 8시간 50분, 대구 8시간 10분, 목포 7시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9시간, 울산 8시간 40분, 대구 8시간, 목포 7시간 40분, 광주 7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 부근~남사 부근 6㎞, 북천안~천안 부근 9㎞, 천안분기점 부근~독립기념관 부근 4㎞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도 수원 부근과 북구미 하이패스 나들목~김천분기점 부근 등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부근 4㎞, 서평택분기점~서평택 7㎞, 서평택~서해대교 6㎞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12㎞ 구간에서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도 강일~서종 부근 19㎞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등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된 만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민자 고속도로도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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