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어업 근절·자원 관리법 공유…수산자원공단, 해외 옵서버 연수 종료
입력 2026.09.22 13:33
수정 2026.09.22 13:33
아프리카·인태 연안국 대상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해양수산부 주최, 공단 주관으로 진행한 ‘2026년 아프리카·인도 태평양 연안국 대상 옵서버 인증지원 연수프로그램’을 지난 18일 마무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아프리카와 인도·태평양 연안국 수산자원 관리 역량을 높이고 국제 옵서버 제도를 공유하는 연수 과정이 마무리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해양수산부 주최, 공단 주관으로 진행한 ‘2026년 아프리카·인도 태평양 연안국 대상 옵서버 인증지원 연수프로그램’을 지난 18일 마쳤다.
지난 8월부터 3주 동안 진행한 연수에는 가나, 솔로몬제도, 인도네시아,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등 5개국 수산 및 옵서버 관련 정책 담당자 30명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국제 옵서버 제도와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대응책, 지역수산관리기구(RFMOs) 운영 체계, 전자모니터링(EM) 및 전자보고(ER) 시스템 등 전문 교육을 받았다.
또한 국내 주요 수산 기관과 현장을 찾아 한국의 수산자원 및 원양어업 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연수 기간에는 국내 원양선사와 참가국 정책 관계자들이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측은 국가별 옵서버 제도 운영 실태와 현장 애로사항을 나눴다. 원양선사 조업 안정성과 과학적 자원 관리가 균형을 이루도록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국들은 연수 초기에 제시한 국가별 보고를 토대로 각국 옵서버 제도의 개선 과제를 도출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Action Plan)을 세워 발표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참가국들의 실제 제도 개선과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5개국 관계자들이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킨 점이 이번 연수의 핵심 성과”라며 “수립된 계획이 각국의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고 한국과의 협력도 한층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