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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완주·원주 노후산단, AI·친환경 산업거점으로 탈바꿈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9.22 11:27
수정 2026.09.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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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3곳 선정

국토교통부 전경.ⓒ데일리안 DB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전북 완주 일반산업단지, 강원 원주 문막 일반산업단지가 인공지능 전환(AX)과 친환경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22일 산업통상부와 국토교통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들 3개 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산업부와 국토부 등 8개 부처 사업에 지방정부 사업을 연계해 제조업의 AI 전환과 친환경 전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 중이다.


제주에서는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중심으로 분산에너지와 청정자원 기반의 스마트그린산단을 구축한다.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제주 고유자원 기반 RE100혁신산단을 조성하고 청정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총 3232억5000만원을 투입해 3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액과 수출액을 각각 22%, 19% 늘리고 고용은 1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완주 일반산단은 AI팩토리와 로봇 실증 기반 모빌리티 제조 자율화 사업 등을 기반으로 M.AX 대전환을 통한 K-로봇첨단모빌리티 핵심거점을 육성하며 이에 따라 2741억3000만원 규모의 26개 사업이 추진된다.


문막 일반산단에서는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등 노후 제조거점의 AX-GX 전환으로 원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이 진행된다.


미래 모빌리티와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3124억원 규모의 39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내년 1분기 경쟁력강화사업지구를 확정·고시한다. 이후 지방정부와 협력해 핵심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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