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옵티머스' 양산 임박?…中 공급망 공장 심사 착수
입력 2026.09.21 19:09
수정 2026.09.21 19:25
관절 모듈·액추에이터 등 공급사
팝콘을 나눠주는 테슬라 옵티머스 ⓒ연합뉴스
테슬라 로봇 담당 팀이 중국 내 공급망 기업들을 실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펑파이신문은 21일(현지시간) 산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로봇 팀이 지난주 퉈푸그룹을 비롯해 관절 모듈, 액추에이터, 정밀구조 부품 등을 만드는 협력업체들에 대해 실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심사 대상 기업들은 이미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주문을 확보한 상태였다"며 "공장 심사에서는 생산 라인의 품질, 규정 준수 등 측면을 평가하며, 이를 통과하면 곧바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 알려졌던 저장성 닝보의 공장뿐 아니라 항저우·상하이 등 창장(長江) 삼각주 지역의 공급망 기업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 모두 과거 테슬라와 자동차 분야에서 협력해 온 업체들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테슬라가 공급망 공장을 대상으로 심사 작업을 시작한 것은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작업이 한 단계 더 진전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양산에 들어가는 모델은 테슬라의 3세대 휴머노이드이자 최초의 양산형 모델이라며, 장기적으로 생산 단가 2만∼3만 달러(약 2750∼4125만원)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