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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 한 주만에 반등…중국 선복 관리 영향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21 17:35
수정 2026.09.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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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I, 64p 오른 4760p 기록

부산발 주간 컨테이너 운임동향. ⓒ한국해양진흥공사

지난주 상승 흐름을 멈췄던 부산발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다시 올랐다. 국경절을 앞둔 중국의 선적 수요와 선사들의 선복 관리가 미주·아시아 운임 지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21일 발표한 부산발 주간 컨테이너 해상운임지수(KCCI)는 4760p를 기록했다. 지난주 4696p 대비 64p(1.3%) 오른 수치다.


해진공은 “미주·동남아 운임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유럽·지중해가 하락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전주대비 1.4%상승한 4760p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도 3687.83p로 전주 대비 25.65p(0.7%) 상승했다. 해진공은 “수요 측면에서 미주는 국경절 이전 출하와 기존 물량이 겹치며 단기적인 선복 수요를 유지하는 반면, 유럽은 성수기 이후 물량이 완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는 연휴 전 중국발 역내 화물과 환적 수요가 집중되며 단기 수요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 주요 항만의 지연이 동남아 후속 기항지로 영향을 미쳤다. 단기적으로 유효 선복을 제약하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수에즈 복귀 확대에 따른 운항거리 단축으로 선박 회전이 개선되며 공급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해진공은 “다만 중국 국경절 이후 수요 감소에 대응한 선사들의 감편이 예정되어 있어 결항이 확대하면 가용 선복 감소가 운임 하락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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