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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김영범’ 판잔러와 0.04초 차 은메달…황선우 동메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20 18:23
수정 2026.09.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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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유형 100m 동메달을 차지한 황선우. ⓒ AP=뉴시스

김영범과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김영범과 황선우는 20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각각 47초65와 47초79를 기록하며 2,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전체 2위를 기록한 황선우는 결승에서 5번 레인, 전체 3위를 기록한 김영범은 3번 레인을 배정 받아 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 판잔러(중국)를 사이에 두고 경쟁을 펼쳤다.


시작은 좋았다. 김영범이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 첫 50m 구간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판잔러를 앞섰다. 5번 레인의 황선우는 첫 50m를 4위로 돌았다.


하지만 판잔러가 마지막 50m에서 강한 뒷심을 보이며 김영범을 추월했다. 김영범도 끝까지 맞섰지만 불과 0.04초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후반부에 속도를 끌어올린 황선우는 한 계단 올라서며 메달권에 진입했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두 선수 모두 판잔러와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한국 수영에 2개의 값진 메달을 안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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