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6회 평화주간' 성황… 시민 2천여 명 음악·체험 속 평화 나눔
입력 2026.09.20 07:51
수정 2026.09.20 07:51
박승원 시장 "일상 속 평화 가치 실천·확산되길..."
지난 19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6회 광명시 평화주간 '함께 만드는 평화 위드(with) 존박' 행사에서 시민들이 가수 존박의 무대를 감상하고 있다.ⓒ광명시제공
광명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6회 광명시 평화주간'을 열고 시민 2천여 명의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화가 일상이 되는 시간, 커넥트(CONNECT) 광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화를 담론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공연과 놀이, 체험과 휴식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첫날인 1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퇴근음악회 위드(with) 클래식'이 열렸다.
소해금과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조선클래식'을 시작으로 평화퀴즈, 마술·비눗방울 공연, 금관앙상블 콘서트가 이어져 잔디광장을 음악과 웃음으로 채웠다.
둘째 날인 1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함께 만드는 평화 위드(with) 존박'을 주제로 시민 참여형 평화문화제가 펼쳐졌다.
청년 동아리 공연에 이어 마술·비눗방울 공연, 평화퀴즈와 경품행사가 진행됐고, 가수 존박이 무대에 올라 평화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시는 '나의 평화', '우리의 평화', '미래의 평화'를 주제로 12개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평화 열쇠고리와 버튼형 열쇠고리 만들기, 식물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사업 홍보, 세계 음식·전통문화 체험, 미니 발전소와 자전거 주스 만들기, 유라시아 철도 노선 체험 등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평화와 환경,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세계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무료로 대여한 돗자리를 이용해 소풍공간(피크닉존)에서 쉬며 공연과 체험을 즐겼으며, 사진 공간(포토존)과 솜사탕·슬러시 등 먹거리 공간도 운영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화는 멀리 있는 가치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서로 존중하며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평화주간의 의미를 잇는 연계 행사를 광명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평화콘서트 '평화 잇다', 30일 오후 7시 30분 뮤지컬 갈라콘서트 '늦봄의 길'이 각각 시민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