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흘뿐인 추석 연휴…내후년엔 휴가 쓰면 10일, 2082년엔?
입력 2026.09.18 11:11
수정 2026.09.18 11:11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로 다음날인 일요일을 포함해도 나흘 뿐이다. 긴 연휴를 기대하기엔 다소 아쉽지만 달력을 조금 더 멀리 넘겨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기 연휴 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달력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내후년인 2028년엔 추석 연휴가 휴가 하루를 더할 경우 최장 10일까지 만들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은 매년 달라진다. 추석이 개천절이나 한글날과 가까운 시기에 놓이고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까지 더해지면 연휴가 길어진다.
실제 2028년 추석 연휴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다. 추석 당일인 10월 3일이 개천절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10월 5일로 붙는다. 여기에 10월 6일 하루 휴가를 사용하면 9월 30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 연휴가 가능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충분한 기간이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2028년 이후에도 추석과 개천절·한글날의 배치에 따라 긴 연휴가 찾아온다. 오는 2031년에는 휴가 하루를 쓰면 최장 9일, 2036년에는 하루 휴가로 최장 7일을 쉴 수 있다.
또 하나 눈여겨볼 해가 2082년이다. 2082년에는 휴가 없이도 9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현행 공휴일 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2082년 추석은 10월 6일이다. 개천절과 대체공휴일, 한글날에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휴가를 전혀 쓰지 않고 9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휴가 없이 아흐레를 쉬는 추석 연휴가 2082년에 찾아오는 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러한 먼 미래의 연휴 일정 달력을 두고 "그때까지 살아 있을 수 있겠냐"는 식의 농담 섞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