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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검봉산 달리던 40대男 숨져…가을철 마라톤시 주의 사항은?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9.19 22:27
수정 2026.09.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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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강원 춘천시 검봉산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40대 남성이 돌연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5분쯤 춘천시 남산면 검봉산에서 열린 산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46살 남성 참가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헬기로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 사고로 대회는 시작 약 4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30분쯤 중단됐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숨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가을은 마라톤을 즐기기에 적합한 계절이지만,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부는 날씨와 기온 변화에 대비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마라톤은 전신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달리는 과정에서 순환계와 호흡기계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심혈관이 좋아지고 혈액량도 증가하며, 폐활량도 개선된다.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아 체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라톤을 1년 이상 하면 신체 내 각종 독소 물질을 간과 신장을 거쳐 땀으로 배출해 노화 방지와 염증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주의 사항도 있다.


마라톤은 무리하면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나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요즘같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급증하게 된다. 반대로 낮 시간대 고온에 노출되면 온열 질환으로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게 중요하며, 복장은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신발을 너무 조이지 않는 게 좋다.


마라톤 대회는 5km, 10km, 하프(21.0975km), 풀(42.195km)코스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초보 마라토너들은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연습한 후 풀코스에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산악 마라톤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에서의 부상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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