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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서 3.5톤 화물차가 SUV 추돌…뒷좌석 여성 2명 사망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9.19 16:32
수정 2026.09.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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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3.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변이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 방향 포곡1터널 부근 3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3.5톤 화물차가 정체로 서행 중이던 니로 SUV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경기소방재판본부

이 사고로 SUV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SUV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은 얼굴과 어깨 등에 중상을 입었고, 조수석에 탑승해 있던 40대 남성 역시 가슴과 팔 등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남성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SUV 탑승자 4명은 각각 부부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정체로 차량 흐름이 정체된 전방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와 승용차의 블랙박스 영상 및 도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제동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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