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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규 양수발전 설계 최적화…투자비 절감 추진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18 09:45
수정 2026.09.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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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지형 반영해 시설계획 개선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 경제성 검토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7일 본사에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신규 양수발전 설계최적화 워크숍’을 열고 양수발전 건설비 절감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신규 양수발전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투자비 절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17일 본사에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신규 양수발전 설계최적화 워크숍’을 열고 양수발전 건설비 절감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전력계통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규모 전력 저장과 계통 유연성 확보가 가능한 양수발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양수발전은 대규모 투자비가 투입되는 장기 사업인 만큼 사업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보상체계 등 제도 개선과 별개로 설계·시공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비용을 줄일 방안을 찾는다.


워크숍에서는 준비 중인 양수발전사업의 지질·지형 조건을 반영한 시설계획과 설계 단계의 투자비 절감 방안을 살폈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수력산업계 전문가들은 기술적 타당성과 다른 사업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주요 설계 단계마다 가치공학(VE)을 적용해 경제성을 점검하고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에서 비용 절감 요소를 발굴할 방침이다.


안용환 남부발전 건설처장은 “설계부터 건설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경제성을 높이고 국가 에너지 전환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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