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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명절 지원금’ 미끼문자 기승…개인정보 탈취 주의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9.17 14:47
수정 2026.09.17 14:47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배송·이벤트 사칭해 악성 앱 설치 유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송이나 이벤트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는 미끼문자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도착 배송정보 입력하세요’, ‘추석맞이 이벤트’ 등의 미끼문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통신사,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에 지능형 스팸 걸러내기(필터링) 강화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미끼문자는 개인 주소, 계좌번호 등을 입력하게 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 또는 휴대전화를 원격 제어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불법스팸을 자동으로 전송하는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방미통위는 정상 문자의 경우 불필요한 개인정보나 계좌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정보 입력이나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주소 포함 문자에 대해서는 사전 확인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인터넷주소를 포함하고 있는 문자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정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휴대전화 설정에서 보안 위험 자동 차단을 미리 설정하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불법스팸을 수신한 경우에는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과 휴대전화 간편신고 등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삭제·차단하면 피해 예방은 물론 추가 피해 확산도 방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방미통위는 지난 5월 이동통신 3사의 불법스팸 대응과 정보보호 조치를 점검했다. 스팸 문자 차단 현황과 이용자 보호 방안을 살피는 한편, 스팸 발송에 악용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도 점검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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