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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연기…호르무즈 파병 논의 숨 고르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9.17 14:46
수정 2026.09.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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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실장 주재 17일 개최 예정 순연

파병 동의안 안건 상정 거론에도 신중론

18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 결과 지켜볼 듯

李대통령, 기자회견서 파병 입장 표명 전망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뉴시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연기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당초 이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 계획이었으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둘러싼 속도 조절 기류 속에 일정을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파병 문제와 국회 동의안 제출 시점 등이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최근 신중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논의 자체가 뒤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외교 일정도 변수로 작용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나 파병을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위급 협의를 앞둔 만큼 결과를 확인한 뒤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을 정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파병 여부의 최종 결정권은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관련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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