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농어촌공사, AI가 제안요청서 초안 작성…평가도 시스템화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17 11:08
수정 2026.09.17 11:08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유사 사업·관련 규정 확인해 초안 생성

평가위원 섭외부터 점수 집계까지 처리

반복 행정 줄이고 평가 투명성 강화

AI 발주문서. ⓒ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보화 사업 제안요청서 초안을 작성하고 제안서 평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다.


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 전환 추진전략인 ‘KRC AX 추진전략’의 하나로 ‘AI 기반 제안요청서(RFP) 자동생성 시스템’과 ‘제안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KRC AX 추진전략 가운데 ‘일하는 방식 혁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되는 문서 작성과 평가 관련 행정 부담을 줄이고 발주·평가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에는 사업 담당자가 유사 사업의 제안요청서와 관련 규정을 일일이 확인해 제안요청서를 작성해야 했다. 제안서 평가 과정에서도 평가위원 후보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평가자료를 준비한 뒤 점수를 수기로 취합·집계했다.


새 시스템이 도입되면 AI가 제안요청서 초안을 작성하고 담당자가 내용을 검토·보완하게 된다. 제안서 평가는 평가위원 섭외와 자료 제공, 평가표 작성·제출, 점수 집계, 결과 관리까지 시스템을 통해 처리한다.


농어촌공사는 반복적인 문서 작성과 자료 취합 업무가 줄어들면서 담당자가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평가 절차를 시스템화해 공정성과 정확성, 투명성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문서 검토와 의사결정 지원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권병해 농어촌공사 AI디지털처장은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며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업무 효율과 행정 품질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