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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협력사도 식구"…한화, 추석 전 1850억원 조기 지급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20 11:05
수정 2026.09.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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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 1580여개 협력사 대상 대금 조기 지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등 4개 계열사 참여

올해 설에도 1790억원 조기 지급…연간 3600억원 집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

한화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지급할 대금을 앞당겨 집행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간다.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1580여개 협력사에 약 1850억원의 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5억원, 한화오션 550억원, 한화시스템 245억원, 한화 건설부문 140억원 등이 조기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들은 성과급 지급과 2·3차 협력사에 대한 자재 대금 등 비용을 보다 원활하게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한화그룹은 내다봤다.


한화그룹은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올해 2월 설 명절을 앞두고도 약 179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연간 조기 집행 규모는 약 3600억원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상생경영 원칙인 '함께 멀리'를 강조한 바 있다.


협력사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는 추석을 앞두고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나눔 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창원·여수 등 사업장에서 지역 소외계층에 쌀과 다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도 거제·울산·대전 등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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