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발생한 태풍 두쥐안, 日 향한다…한반도 영향 주목
입력 2026.09.17 10:38
수정 2026.09.17 10:38
제 25호 태풍 '두쥐안'이 괌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예상 경로상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발생 초기인 만큼 향후 진로와 세력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기상청의 오전 10시 태풍정보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후 9시쯤 괌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두쥐안은 이 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1등급으로 이동 중이다. 이어 오후 9시에는 괌 북북동쪽 약 115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2등급으로 덩치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두쥐안은 다음날인 18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1160km 부근까지 이동한 뒤 20일 오전 9시에는 도쿄 남쪽 720km에서 강도 3등급까지 세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오전 9시 도쿄 남남동쪽 약 280km 해상까지 이동한 뒤 22일 오전 9시 강도 2등급으로 약화하면서 도쿄 동북동쪽 약 980km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기상청의 예상 경로상 두쥐안은 한반도와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후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태풍 이름 '두쥐안'은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진달래를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