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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태풍 '두쥐안' 발생 전망...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16 17:47
수정 2026.09.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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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 제 25호 태풍 두쥐안(DUJUAN)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날씨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일본 도쿄 남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 53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북위 15.5도, 동경 148.9도 괌 동북동쪽 약 50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시속 13㎞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00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5m(시속 54㎞)다.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열대저압부는 17일 오후 3시 괌 북북동쪽 약 11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m(시속 76㎞), 강풍반경 300㎞의 강도 1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이후 북서~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18일에는 강도 2(초속 32m·시속 115㎞)까지 발달한 뒤 20일에는 강도 3(초속 35m·시속 126㎞)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심기압은 18일 975hPa에 이어 20일에는 970hPa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반경과 폭풍반경은 각각 350㎞와 60㎞(18일)에 이어 360㎞와 70㎞(20일)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예상 진로를 보면 19일 오후 3시에는 일본 도쿄 남쪽 약 920㎞ 부근 해상, 20일 오후 3시에는 도쿄 남쪽 약 52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21일 오후 3시에는 도쿄 동북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예보된 경로에서는 태풍 두쥐안이 일본 남쪽과 동쪽 해상을 향할 것으로 전망돼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거나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열대저압부 단계인 만큼 향후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어 이후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통해 한반도 영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현재 예보의 마지막 시점인 21일 오후 3시 예상 위치가 최종 도달지나 소멸 지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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