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적 기회 창출"…KB증권, '2026 KB금융 코리아 컨퍼런스' 성료
입력 2026.09.15 17:14
수정 2026.09.15 17:14
글로벌 행사로 확장…국내외 650여개 기관 참여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KB증권
국내 증권사들이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KB증권이 '2026 KB금융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KB증권은 지난 9~10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2026 KB금융 코리아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고 15일 전했다.
KB금융 코리아 컨퍼런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7년 국내 기업과 기관투자자를 연결하는 기업설명회(IR) 행사로 첫 발을 뗐다.
지난해부터는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와 협력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켰다.
국내외 650여 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올해 행사는 KB금융지주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고, 글로벌 헤지펀드·사모펀드 업계를 대표하는 AIMA(Alternative Investment Management Association)를 신규 파트너로 확보했다.
제프리스는 해외 기관투자자 유치를, AIMA는 헤지펀드·사모펀드 대체투자 세션 운영을 담당했다.
행사 구성도 상장주식 중심에서 비상장 자산까지 아우르는 멀티에셋 형태로 확대했다.
이틀에 걸쳐 국내외 각 분야 저명한 전문가 60명 이상이 연사로 나서 ▲사모투자·크레딧 ▲헤지펀드 ▲코스피 밸류업 ▲사전 기업공개(pre IPO) 등의 세션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IR 세션을 새롭게 추가 및 강화했다. 일본 주요 기업 11개사 임원진과 IR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캡 인트로(Capital Introduction) 미팅 시리즈를 마련해 국내외 기관투자자 참여를 확대하기도 했다.
'KB 이노베이션 허브-IR 데이(KB Innovation HUB-IR Day)'를 통해선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이 육성 및 투자한 스타트업 8개사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에 나섰다.
KB금융지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 중인 기업들을 KB증권의 투자자 네트워크와 연결해 후속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모색했다.
KB금융그룹이 추진해 온 생산적 금융 기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B증권이 10여 년간 쌓아온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그룹 전체의 공동자산으로 전환하는 첫 시도"라며 "참가 기관과의 미팅을 발판으로 다각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